제게는 정말 후회되는 일이었습니다.
화창한 주말, 저는 이웃집에 사는 언니네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누나네 집에는 리틀킹이라는 새까만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정말 귀여웠고 저는 그 강아지와 함께 노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저는 누나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책을 읽다가 약간 피곤한 기분이 들어 누나 집의 복도 장식을 감상하기 위해 걸어 다녔습니다. 갑자기 수정구슬 세 개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아름답다!" 저는 그 중 하나를 조심스럽게 손에 들고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황홀경에 빠져 수정 구슬을 바라보다가 실수로 미끄러져 수정 구슬 전체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쾅하고 두 동강이 났습니다. 갑자기 등 뒤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얼굴이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변했습니다. 아민의 여동생이 우는 소리가 아래층에서 들렸습니다. 마침 누나의 개가 계단에서 놀고 있었어요. 저는 얼굴을 찡그리고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서둘러 화장실로 숨었습니다.
여동생이 올라오자 그녀는 그 광경에 얼어붙었습니다. 그리고는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언니의 말투에 화난 기색이 역력한 저는 화장실에서 몸을 닦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화장실에서 걸어 나와 "왜 그래요?"라고 물었습니다. 언니는 "누가 수정 구슬을 깨뜨렸는지 봤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못 봤어요. 방금 화장실에 다녀왔어요. 아마 리틀 왕이었을 거예요." 제가 말했죠. 그 말을 들은 누나는 어쩔 수 없이 빗자루를 들고 리틀 킹을 때리면서 계속 욕설을 퍼부었어요. 저는 큰 타격을 받을 때마다 빗자루가 리틀 킹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저를 때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후 아민 자매는 리틀 킹을 같은 반 친구에게 줬어요. 저는 언니가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을 알아요. 언니에게 진실을 말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안타깝게도 세상에 후회에 대한 약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