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는 아들의 성장 고민을 소홀히 했다. 성격이 내성적인 김승은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을 어떻게 풀어내는지 자신의 외로움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점차 학우로부터 멀어졌는데, 원래 반 간부였던 그는 점차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집안의 책을 낙서하고, 그림을 충분히 칠하면 찢고, 찢으면 엄마에게 책을 사달라고 했다. 진이는 아들의 행동이 눈에 띄게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서야 초조하게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그 결과 급성 경미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아들이 병이 나서 진이의 마음이 피를 흘리고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