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금계 시상식이 길림에서 거행됐다. 최우수 감독상은 '호산'의 취하크 감독이 수상했고, 최우수 장편영화상은 '늑대 토템'이 주연상을 수상했다. 금지령이 해제돼 개봉한 천젠빈 감독의 데뷔작 '숟가락'이 최우수 데뷔영화상을 수상했다.
금계상에는 270편의 영화가 출품됐는데, 최종적으로 '늑대 토템'이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추이학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지혜로 산을 잡는다'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장한위(Zhang Hanyu)는 '지혜로 호랑이산(Taking Tiger Mountain by Wisdom)'으로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했고, 배드마(Badma)는 '노지지마(Nozhijima)'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지혜'는 최우수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등 3개 부문을 단숨에 석권하며 제30회 황금계대상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30회 중국금계상(제24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 폐막식)은 중국문예계연맹, 중국영화협회, 영화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길림시인민정부중국영화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