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야의 익은 열매는 붉은색 껍질에 속이 하얗거나 붉은색의 과육이 들어있는 열매로 붉은색 껍질에 과육이 참깨만한 크기로 들어있습니다. 잘 익은 열매에는 약 천개의 씨앗이 들어 있는데, 피타야 과육에서 분리된 몇 개의 씨앗이면 화분을 키우기에 충분합니다.
1. 용과를 반으로 자르고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사용하여 용기에 과육을 가볍게 긁어냅니다.
2. 과육을 물로 희석한 후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과육과 씨앗을 최대한 분리해 주세요.
3. 과육을 짧은 스타킹에 붓고 계속해서 몇 번 문지른 후 1일 동안 물에 담가 두지 마세요. 다음날 계속 문지르면 과육을 모두 짜내고 검은 참깨처럼 보이는 검은 씨앗만 남을 수 있습니다.
4. 스타킹을 들어올려 물기를 제거하고, 씨앗의 물기를 제거한 후 선풍기를 이용해 가볍게 불어서 건조시킵니다. 씨앗을 완전히 분리하여 심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5-9. 구멍이 없는 적당한 화분을 선택하거나, 구멍이 있는 화분에 구멍을 채우고, 멸균된 배양토를 넣고 90% 정도 채워준 후 물을 살짝 뿌려서 가득 채운다. 표면의 흙은 매우 촉촉한 상태이며, 그러면 씨앗이 재배 흙에 고르게 퍼집니다.
10. 씨앗에 물을 여러 번 뿌린 후 비닐랩으로 싸서 표면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해주세요. 그런 다음 새싹이 자랄 때까지 하루에 한 번씩 물을 뿌려주세요.
11. 일주일이 지나면 화분 표면 전체가 약 1cm 높이로 덮일 것입니다. 씨앗의 바깥 껍질이 점차 떨어지고 화분 전체가 녹색을 띠며 번성하게 됩니다. 녹지가 가득합니다.
12. 2주가 지나면 키가 2cm 정도 자라며, 두 잎의 색깔이 더 촘촘해지고 두꺼워지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사무실이나 거실에 놓아도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4개월쯤 지나면 선인장 같은 가시의 두 번째 층이 자라기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나면 이런 모습이 되어 뚱뚱하고 살찐 선인장으로 변신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