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 가수: 박나무
조용한 마을에 하얀 눈이 떠 있다
흐린 하늘 아래 비둘기가 날다
자작나무에 그 두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들은 사랑이 평생을 다 써 버리겠다고 맹세했다
어느 날 전쟁이 고향에 불타 버렸다
총각은 총을 들고 국경으로 달려갔다
사랑하는 사람, 나 때문에 걱정하지 마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그 자작나무 숲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비둘기는 날고 있다
누가 그
를 증명할 것인가묘비 없는 사랑과 생명
눈은 여전히 그 마을에 고요하다
젊은 사람들이 자작나무 숲
으로 사라졌다비보 소리가 그 오후
에 들려왔다사랑하는 사람이 먼 곳에서 전사하다
그녀는 묵묵히 그 자작나무 숲
에 왔다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매일 그곳에 있다
그녀는 그가 단지 먼 곳에서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꼭 올 것이다
이 자작나무 숲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비둘기는 날고 있다
누가 그
를 증명할 것인가묘비 없는 사랑과 생명
눈은 여전히 그 마을에 고요하다
젊은 사람들이 자작나무 숲
으로 사라졌다긴 길이야 끝이 오고 있어
그 아가씨는 이미 백발이 성성하다
그녀는 늘 그가 베갯머리에서
를 부르는 것을 듣는다어서, 자기야, 이 자작나무 숲
죽을 때 그는 중얼
라고 말했다내가 그 자작나무 숲
에서 나를 기다리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