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을에 요리 학원이 생겼고 얼마 전 또 꽃꽂이 학원이 열렸다. 나는 하루 종일 엄마에게 가자고 졸라댔다. 내일이 토요일이라 어머니는 내가 그녀와 함께 마을위원회 오피스텔에 가서 꽃꽂이를 배우라고 허락하셨다. 나는 기뻐서 깡충깡충 뛰었다.
3 층으로 걸어가자 우리는 회의실로 개조된 학원교실에 왔는데, 이미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서른 살쯤 된 여교사가 연단에 올라 먼저 큰 TV 에서 꽃꽂이 지식의 영화를 보여 주었고, 보고 나서 꽃꽂이의 주의사항을 말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었으니 선생님은 우리에게 부채모양의 꽃을 꽂으라고 가르치실 것이다. 봐라, 선생님은 먼저 침엽으로 화분에 부채모양의 틀을 꽂은 다음 파초잎으로 깔아놓은 다음 높고 낮은 꽃으로 아름다운 라디안을 꽂고, 마지막으로 풀로 그 틈을 메워 주셨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독서명언) 예쁜 꽃 한 대야가 꽂혔다.
다음은 우리 스스로 끼어들고, 4 명마다 한 팀씩 끼어드는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자기관리명언) 꽃을 손에 쥐자마자, 나는 지체 없이 시험삼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보기엔 쉬워도 하기 어려워, 내가 조심하지 않아 침엽을 너무 짧게 잘랐지만, 또 쓸데없는 것이 없어서 그냥 넘어가야 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템페스트, 희망명언) 특히 장미 가지를 자를 때, 그 가시는 하마터면 내 손에 찔릴 뻔했다. 그러나 모두들 여전히 낙관적이어서 어려움을 전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고 학원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마침내 쿵푸는 마음이 있는 사람을 저버리지 않고, 우리 팀은 마침내 꽃을 꽂았다. 허허, 꽤 예쁘네요. 선생님께서 또 지도해 주셨어요.
"방과 후" 가 되자 모두들 손에 직접 꽂은 꽃 한 대야를 들고 웃음꽃을 피우며 속속 흩어졌다. 나는 마을에서 이런 활동을 더 많이 전개하여 우리의 지식을 늘리고 마을 사람들의 소양을 높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