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지나가는 신부
가수: 임우중
길이 아직 절반도 안 남았다
어떻게 숨을 쉴 수 있을까
벌거벗은 마음이 맨발인 것 같아서 아프다
산을 주고 눈물 한 탄
을 교환했다길을 따라 행복이 밝지 않다
절망에 이르는 길은 낙상이 아니다
망상이다
나는 네가 신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길은 교회에 가지 않는다
지금도 나는 길가에 주저앉지 않을 것이다
너를 보고 모퉁이를 돌다
나는 네가 신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미래를 말할 수 있습니까
넌 그냥 피곤해서 내 어깨 빌려줘
그냥
넌 지나가는 신부일 뿐이야
나는 네가 신부인 줄 알고 교회에 가지 않는다
지금도 나는 길가에 주저앉지 않을 것이다
너를 보고 모퉁이를 돌다
넌 그냥 지나가는 신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