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축구선수 13명 전원이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해군 'SEAL팀'은 2018년 7월 10일 구조대원들이 이날 동굴에 갇힌 마지막 축구 선수 4명과 코치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재, 갇힌 청소년 축구대표팀 멤버 13명 전원이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구조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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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청소년 축구팀은 "Wild Boars"라고 불리며 치앙라이 주 매사이 지역의 한 학교에서 왔습니다.
11~16세 소년 12명과 25세 코치로 구성된 팀은 지난 6월 23일 갇힌 태국 축구팀 선수 13명이 치앙라이 지방의 유명한 동굴을 실종했다. 당시 11~16세 소년 12명과 25세 코치로 구성된 조난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며칠간 구조대원들의 수색과 구조 끝에 지난 2일 발견됐다. 앞서 태국군은 동굴 내 수위가 높아 수위가 떨어질 때까지 이들을 구출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지난 8일 구조작업이 시작됐다. 이번 구조작전에는 태국 네이비실(Navy SEAL) 잠수부대 외에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국제구조단도 참여했다.
국제 구조대가 실제로 구조 작전에 착수하기 전인 7월 6일, 전직 태국 해군 특수부대(38)씨가 산소통을 운반하기 위해 동굴에 들어가겠다고 자원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그는 충분한 산소를 확보하지 못해 산소 부족으로 익사했습니다. 이 사건은 구조대원들에게 동굴 구조의 어려움을 경고했습니다. 갇힌 13명은 동굴 입구에서 4km 떨어진 작은 동굴에 갇혔고, 잠수부가 왕복하는 데 11시간이 걸렸다.
결국 국제 구조팀은 '파트너 페어링' 구조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즉, 각 청소년이 다이버와 함께 동굴을 떠나는 방식이다. 구조대원들도 동굴에 더욱 익숙해졌다. 이후의 수색구조 상황은 꽤 순조롭게 진행됐다.
'씰팀' 측은 마지막 축구선수와 코치진이 구조된 뒤 동굴에 동행했던 '씰팀' 대원 3명과 군의관 1명이 가장 늦게 동굴을 떠났다고 밝혔다.
인민일보 온라인 - 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 선수 13명 전원이 구조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