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성의 갱년기 치료법은 정기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주사하는 것이지만, 필요한 경우 3 ~ 4 주마다 계속 의사를 찾아가는 문제가 많다.
이번에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속의 고환 간질 세포에 집중했는데, 이 세포들은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한다. 이 세포들의 기능은 어떤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퇴화되기 때문에 건강한 세포를 이식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Leydig 세포는 배양하기 어렵지만, 팀은 iPS 세포에서 성공적으로 생산된다고 한다. 그들은 또한 이 세포들이 안드로겐을 생산하는데, 이 호르몬들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미국 과학잡지 내분비학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의 갱년기는 여성보다 훨씬 덜 알려져 있다. 여성이 명확한 갱년기 이정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성의 호르몬 수치가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 증상, 성기능, 근육량, 골밀도가 떨어질 수 있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정신과 의사를 만나 정력이 부족하다고 불평한다. 수천 명의 환자가 이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오이 소라 교수는 "앞으로 iPS 세포로 만든 Leydig 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고 싶다" 며 "이는 남성의 갱년기 재생의학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