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스타 리오넬 메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눈부신 보라색과 밝은 흰색의 F50 아디제로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올해의 세계 축구 선수로 선정된 그는 "새로운 F50 축구화는 놀라울 정도로 가벼워서 발에 신으면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 같은 선수에게는 경기장에서 달리는 속도가 매우 중요한데, 이 축구화를 신고 더 빨리 달리고 더 큰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2010년 7월 3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에 0:4로 패하면서 메시는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축구화를 신고 남아공 월드컵 무대를 떠났습니다. 보시다시피 축구화는 그에게 골은커녕 행운도 가져다주지 못했습니다.
비교해보죠. 블랙과 옐로우 버전의 F50 아디제로를 착용한 비야는 "스피드는 제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 달 뒤 남아공 월드컵에서 더 빨리 달리고 세계의 슈퍼스타들과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빌라는 7월 3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스페인은 마침내 결승에 진출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빌라는 월드컵에서 '저주'를 깬 유일한 스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