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햄은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자부심이자 전 세계의 자랑입니다. 미국 여자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국가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아버지가 미 육군 장교로 전 세계를 누비며 복무한 덕분에 햄은 부모님과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며 자랐습니다.
한 번은 햄이 부모님과 함께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을 때 공원에서 축구를 하는 이탈리아 소년들을 발견했습니다. 함이 겨우 다섯 살이었을 때 그들은 곧 잔디밭에서 함께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함은 잘생겼지만 이탈리아 남자아이들과 축구를 하는 모습이 용감해 보였습니다. 이탈리아 소년들은 미아 함에게 "자랑스러운 공주"라는 재미있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미국 대표팀 감독인 히콕은 함을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 포워드로 꼽았습니다. 여자 축구 선수 중에서는 보기 드문 뛰어난 기술, 폭발력, 달리기 속도를 자랑합니다.
햄은 15살에 미국 대표팀에서 뛰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혹독한 훈련과 부단한 노력으로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월드컵 우승과 올림픽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미아 햄은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입학하여 정치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가족의 배경 때문인지 미아 햄은 섬세한 이목구비와 날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노 레드 메이크업, 러브 팔'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아 햄의 어머니 스테파니는 발레리나입니다.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미아 햄의 발은 유난히 유연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딸이 취미를 계속 이어가고 발전시키길 바라며 발레 수업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린 함이 단 한 번의 수업도 듣지 않겠다고 하자,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게 했습니다.
1997년 여름, 25세의 미국 여자 축구 스트라이커 미아 햄은 그해 미국에서 가장 잘생긴 여성으로 선정되었고, 미국의 모든 주요 화장품 회사는 경기장에서는 강력하고 삶에서는 아름다운 이 영웅적인 여성에게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미식축구 스타는 화장보다는 축구에 더 관심이 많았고 화장품 광고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미아 햄의 팀 동료인 줄리 푸디는 "미아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외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화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미아 햄의 가장 중요한 트레이드마크는 포니테일입니다. 일부 미국 스포츠 PR 회사들은 미아 햄과 마이클 조던을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광고 스타로 꼽습니다. 조던은 공중 동작으로 명예를 얻은 반면, 미아 햄은 발로 뛰는 노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쌓았습니다. 조던은 남자아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고 햄은 여자아이들의 롤모델입니다.
미아 햄의 코치인 디 히콕은 항상 햄이 최고의 축구 스타라고 설교했지만, 햄은 "나는 세계 최고의 여자 스타에 근접하지도 못했고, 농담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햄이 뭐라고 말하든 그녀의 발밑에서는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빠른 달리기, 능숙한 움직임, 영리한 패스 기술, 강력한 슈팅은 미아 햄이 진정한 슈퍼스타 여자 축구 스타임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