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 영화는 당시 소련 지역에서 유포되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라이 할머니와 다섯 명의 홍군 손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섯 형제가 차례로 전장에서 싸우는 서사시를 담고 있습니다. 1934년 제5차 항일 공세 기간 동안 홍군은 광창 전투, 가오후뇌 전투 등 목숨을 건 전투를 연이어 겪었고 라이의 손자 중 네 명이 혁명을 위해 싸웠습니다. 라이의 네 손자는 혁명을 위해 어린 생명을 희생했습니다. 막내 손자 우야지 역시 소심하고 겁이 많던 시골 아이에서 적과 목숨을 건 투쟁을 통해 유능한 홍군 병사로 성장했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형제애, 하지만 혁명적 이상이라는 소명을 이루기란 쉽지 않기에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셋째 형이 넷째 형을 엄호하기 위해 귀환연대의 총에 맞아 비참하게 죽었을 때, 넷째 형은 전장에서 형의 안부를 계속 묻던 다섯째 아들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는 큰 슬픔을 참으며 "형님은 이제부터 우리 가슴 속에만 살 수 있습니다. ......" 꽃 같은 말은 없지만 비처럼 눈물을 흘립니다. 금욕주의와 절제 속에서 당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엄청나게 강한 형제 가족. 여기서 우 야지를 연기하는 배우 양준성은 전쟁 전에 연안에서 4D 영화 "A Liang의 전투"를보고 젊은 영웅 A Liang을 연기했다고 말해야합니다. 이번에는 광창 전투 이후 홍군도 대장정을 시작하는데, 두 캐릭터의 성격이 겹쳐서인지 특히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피의 번영'을 통해 우리는 인물들의 운명의 굴곡과 공리주의 없는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전쟁의 충격이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열정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동시에 영화에 담긴 '패배'의 관점에서 문학 작품의 객관성과 진보성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홍군은 여러 차례의 반 포위 작전에서 새로운 전략적 배치를 확립했습니다. 따라서 승리도 중요하지만 패배도 성공의 주된 이유입니다.
영화는 홍군이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끝납니다. 자식들을 모두 전쟁터로 보낸 라이 할머니는 산길에서 멀어져 가는 병사들을 바라보며 "사에키,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얼굴에는 미래의 승리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가득합니다. 이것이 바로 소설 '광창의 피' 전체가 전하는 정신적 가치와 의미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국군의 날인 8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니, 잊지 못할 영적 세례를 받기 위해 영화관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